[뉴질랜드] 8월 23일 경제동향-통계/사회지표/식음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의 뉴질랜드로의 이민 2배로 증가 등
김백건 기자
2016-08-23 오후 2:04:05
뉴질랜드 이민성의 자료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의 뉴질랜드로의 이민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23일 투표 이후 49일동안 1만647명이 이민을 신청했다.

투표 이전에는 단지 109명만이 뉴질랜드에서 일이나 공부 혹은 투자를 하겠다고 신청했다. 투표 이후 3일 동안 영국인의 이민성 홈페이지 방문은 1일 2000건에서 5500건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독일의 베텔스만 재단(Bertelsmann Foundation)의 자료에 따르면 41개국을 대상으로 연구조사한 '미래 생존 능력'에서 뉴질랜드가 12위로 선정됐다.  

뉴질랜드는 보건 정책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는데 건강 관리 및 정책, 건강 비용의 효율성 등이 눈에 띈다. 또한 가족, 교육, 통합, 정치 등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 및 폐기물 생산 등의 부문에서 최악의 10개국에 포함됐다. 스웨덴은 전체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스위스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 와인재배조합 New Zealand Winegrowers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6월 말 마감 와인 연간 수출액은 $NZ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동년 미국시장으로의 연간 수출액은 4억6000만달러로 전년 3억7200만달러 대비 23% 증가했다. 그 외 영국 3억8100만달러, 오스트레일리아 3억6100만달러, 캐나다 1억700만달러, 네덜란드 4400만달러 등을 기록했다.  

중국 2750만달러, 홍콩 1700만달러 등으로 10년전의 제로(0) 수출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와인업계는 향후 2020년 와인 수출액 20억달러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New Zealand Winegrowers의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