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 상반기 세전이익 £50억파운드까지 급증
김백건 기자
2021-07-31 오전 10:52:08
영국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인 바클레이(Barclays)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세전이익은 £50억파운드까지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증가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수세기 만의 최악의 불황에서 벗어나자 경제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세전이익 급증의 주요인으로 바클레이는 부실 부채의 급증 가능성을 충당하기 위해 적립된 돈을 대출에 활용했다.

1년 전 은행들이 악성 대출에 따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배정했던 37억파운드 중 7억4200만 파운드를 바클레이즈는 대출자원으로 활용했다.

세전이익 급증으로 바클레이는 배당금 지급도 재개했다. 경제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1주당 2%의 2021년 상반기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바클레이(Barclay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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