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제동향] 정부/PTT/OGRA/LCCI 등 천연가스, 파키스탄 라호르상공회의소(LCCI) 에너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파키스탄 가스파이프라인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 등
박재희 기자
2016-11-04 오후 4:05:46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SNAM을 포함한 2개 유럽기업이 가스파이프라인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015년 기준 우크라이나를 통과한 천연가스는 671억큐빅미터에 달해 2014년에 비해 8% 증가했다. 가스공급이 늘어나고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터키정부와 해저 가스파이프라인인 터키스트림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터키스트림은 불가리아를 거쳐 유럽에 이어지는 사우스트림을 포기한 이후 제시된 계획이다. 러시아는 터키스트림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에 가는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길 희망하고 있다. 사우스스트팀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유럽연합이 반대해 결렬됐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선금을 지급하면 언제든지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우크라이는 가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하저장고의 가스보유량은 140억큐빅미터로 감소했다. 러시아는 100규빅미터당 $US 18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수마트라 서부 잠비지역에서 3킬로그램 LPG가스통의 공급이 부족해 가스가격이 상승 중이다. 시장에 5.5킬로그램의 가스통이 보급되면서 3킬로그램 가스통이 사라져 주민들이 가스구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 정상가격은 킬로그램당 1만6000루피아인데 소매업체들은 1만9000루피에 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태국 국영석유공사(PTT)는 2018년~2022년 5년동안 LNG수입에 1.2조바트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프로젝트 투자와는 별개의 투자계획이다. 30억바트는 파이프라인, 50억바트는 글로벌 석유회사인 Shell, BP 등과 올해 수입할 LNG대금을 지급하는데 활용한다. 또한 LNG터미널도 2개 건설한다.

▲국영석유공사(PTT) 홈페이지

파키스탄 라호르상공회의소(LCCI)는 에너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파키스탄 가스파이프라인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파키스탄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라치에 은행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파키스탄경제회랑(CPEC)으로 파키스탄의 경제가 발전하고 있어 이란에게도 다양한 경제적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파키스탄 오일가스규제청(OGRA)에 따르면 2016/17회계연도에 가스요금을 36% 인상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종소비자는 3410억루피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이북부가스회사(SNGPL)는 MMBTU당 57.89루피로 인상하고 남부가스회사(SSGCL)는 MMBTU당 60.12루피로 인하했다. 석유천연가스부는 10월 15일까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오일가스규제청(OGR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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