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제동향] 농업부/건설부/하노이인민위원회 등 SOC투자, 베트남 호치민시 계획투자국 1구의 동커이-응오득께-응우옌후에 거리로 묶여있는 복합지역 투자 호소 등
박재희 기자
2016-09-15 오후 3:55:24
러시아 통신회사인 로스텔레콤(Rostelecom)는 사할린에서 캄차카를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망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부설공사는 6월 7일에 시작해 7월 22일 완료됐으며 현재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오츠크해를 지나는 구간으로 약 900킬로미터에 달한다. 2017년 1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대 용량은 400Gb이지만 향후 8테라비트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 Russia_Rostelecom_Homepage

▲로스텔레콤(Rostelecom) 홈페이지

미얀마 건설부의 발표에 따르면 곧 실시될 양곤과 달라를 잇는 대교 건설의 입찰 대상은 한국기업으로 제한한다. 달라대교 건설비의 대부분이 한국정부의 차관으로 충당됐기 때문에 입찰대상을 한국기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재팬티라와개발(MJTD)에 따르면 현재까지 티라와 경제특구 A지역에 가동 중인 공장은 12곳이다. 봉제 및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장갑 등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또한 26개의 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는 2030년까지 하노이시 교통운수계획 및 2050년 비전을 발표했다.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교통 개발을 위한 용지는 3만3237헥타르이며 총 계획중인 자금은 1235조3800억동이다. 자금은 국가예산, 정부개발원도(ODA), 공공민간파트너십(PPP) 등의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치민 시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 7층 규모의 사이콩센터 오픈했다. 4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베트남 최대 규모다. 사이공센터에 입정함 업체의 약 25%는 베트남에서 처음 소개된 브랜드이다. 50개의 식탕, 카페 등이 공간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식당은 아시아와 유럽 음식을 판매한다.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100개의 공중화장실과 50개 공중급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0개의 철제의자도 설치한다. 실제 도시가 발전했지만 공중화장실이나 공중급수대 등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건설부와 문화부 등은 화장실과 급수대를 설치할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베트남 호치민시 계획투자국은 1구의 동커이-응오득께-응우옌후에 거리로 묶여있는 복합지역에 대한 투자를 호소했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총 경비는 용지 회수 비용을 제외하고 6300억동이며 실행기간은 50년이다. 계획은 면적 3619제곱미터의 부지에 최대 45층까지의 빌딩 건설이었으나 현재 용지 회수도 완료되지 않았다.

필리핀 민관협력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민관협력(PPP)사업의 하나로 이미 정부에서 승인된 502억페소규모의 감옥 건설사업 입찰기간을 연기했다. 입찰기간은 기존의 8월 25일에서 11월 24일로 변경됐다. 응찰하는 기업들에게 제안서작성의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목적이다.

필리핀 농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농민들에게 관개용 물을 무료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선거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다. 관개용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관개청(NIA)는 관개용 물에 대한 서비스료를 연간 40억페소를 받고 있는데 수입이 사라져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농부들에게 물세금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뉴질랜드 항구운영 및 서비스기업 Ports of Auckland는 50명의 구조조정 및 항구의 자동화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컨테이너 터미널의 자동화 계획이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항구 처리용량인 90만TEUs에서 자동화 이후 160만~170만TEUs로 늘어난다. 약 3년에 걸쳐 자동화 설치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