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동향] KKBOX/페르타미나/에어텔 등 기업경영전략, 인도 철강기업 해외시장보다는 경제성 높은 국내 시장에 주력 등
박재희 기자
2016-07-15 오전 10:15:20
대만의 음악 전송 기업 KKBOX에 따르면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KKBOX그룹을 설립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Over The Top(OTT)관련 인터넷 대용량 콘텐츠 제공 신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KBOX는 지난 2014년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로 부터 1.4억달러 투자를 받아 음악 전송서비스 사업 확대 및 2015년 12월 스마트폰 중고 매매 서비스 KKTOWN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Taiwan_KKBOX_Homepage.jpg

▲KKBOX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농산업체 PT Bisi International Tbk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3408.5억루피아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9.72% 증가했다. 대외 경기불황 및 대내 악천후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수백억루피아 할당해 연간 매출액을 20~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석유업체 페르타미나(Pertamina에 따르면 2016년 1~5월 기업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시행한 결과 9.25억달러가 절약됐다. 올초부터 당사는 ▲원자재 조달의 중앙화 ▲재고관리의 최적화 ▲통합공급망의 효율화 등을 전개해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석유기업 페르타미나(Pertamina)는 2030년까지 해외 연료수입의존도를 완전히 극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국내수요를 충당할 만큼 정유부문 생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페르타미나 정유단지 모습(출처 : 페르타미나)

베트남 제약회사인 Vietnam Pharmaceutical은 IPO를 통해 175명의 투자자로부터 4439억동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6월 22일 4250만주의 주식을 경매에 부쳤으며 시작금액은 주당 1만동이었다. 경매결과 예상보다 184억동이 더 많았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2016년 6월 인도에 3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누계 50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4.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번 전략은 인도의 잠재소비시장을 높게 평가한 투자의 일환이다. 

인도 타타스틸·JSW스틸·라센엔토브로(L&T) 등 국내 대기업들이 앞으로 해외시장에 비해 높은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내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6/17년의 인도 경제성장률은 7.6%로 전망되는 반면 유럽 및 일본 등은 경기 침체로 시장의 매력이 낮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은 낮은 원유가격으로 인해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 통신업체 에어텔(Airtel)은 2016년 고객이 사용 중인 모바일 '네트워크 품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공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품질은 아주좋음(excellent), 좋음(good), 보통(moderate), 비활성(non-existent) 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텔 홈페이지 

인도 식품서비스업체 FoodWorks에 따르면 2016/17년 말까지 국내에 미국 식품체인 도미노 피자와 던킨 도너츠 신규 매장을 각각 140개, 20개씩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지점 개설과 동시에 현재 온라인시대에 맞춰 고객 주문부터 대응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 Max Group은 계열사인 First Max Life Insurance를 상장사인 Max Financial Services와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Max Financial Services을 HDFC Standard Life와 합병한다. 인도 생명보험 시장에서 현재 사업모델과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면서 인수합병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대형회사들이 소규모 회사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M&A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생활용품제조사 콜게이트(Colgate)는 구강케어제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스주의 Zion-Concord Lutheran학교가 콜게이트의 '재활용프로젝트경연'에서 다 쓴 치약튜브, 칫솔, 치실 용기 등의 구강케어제품 폐기물로 놀이터를 만들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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