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리오틴토(Rio Tinto), 저급 철광석 채굴량 증가해
2019년 연초 악천후, 화재 사건 등으로 철광석 생산량 줄어
김백건 선임기자
2019-06-21 오후 11:46:29
오스트레일리아 글로벌 광산업체인 리오틴토(Rio Tinto)에 따르면 Brockman허브에서 발생한 광산작업 중단 문제로 인해 저급한 철광석의 채굴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오틴토는 작업을 정상화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리오틴토의 주요 광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철분 함량 매장지 중 많은 곳이 이미 채광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품질 유지는 어렵다고 진단한다.

고급 철광석은 철분 함유량을 62%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2019년 국내 3대 광산기업들의 철광석 수출량은 전년 대비 총 1130만 톤 감소해 313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연초의 좋지 못했던 날씨, 화재 사건 등으로 철광석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내 3대 광산기업은 리오틴토, BHP, 포테스큐메탈스(Fortescue Metals) 등이다.


▲리오틴토(Rio Tinto)의 광산 현장(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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