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MAS)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19가 내수 의존형 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의 경기침체와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계와 기업 모두 수입이 줄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소비지출이 감소했으며 투자도 중단됐다.

싱가포르 EMA(Energy Market Authority)에 따르면 3개 발전회사에 S$ 23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의 지원금은 프로젝트 총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관련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완료돼 연간 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싱가포르 통계청(DOS)에 따르면 2020년 9월 소매업 판매지수는 10.8%로 하락했다. 2019년 동월 대비 10.8% 하락한 것으로 2020년 8월 5.4% 하락보다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와 통신기기 산업의 판매가 22.9%로 하락한 것이 9월 하락의 주요인으로 판단된다. 2019년 9월 휴대기기 출시에 힘입어 판매가 높았던 것과 대비된다.  

▲통계청(DO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