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국영항공사인 에어 나미비아(Air Namibia)에 따르면 벨기에 항공사인 첼린지 에어 SA(ChallengeAir SA)의 청산 시도에서 살아 남았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에어 나미비아는 최근 첼린지 에어 SA의 청산 절차가 시작되기 몇 분 전에 양사는 €1000만유로(US$ 1200만달러)의 합의금으로 청산 시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20년 첼린지 에어 SA는 에어 나미비아가 1998년 보잉 767을 임대하기 위해 발생한 2억5300만 나미비언달러(US$ 1700만달러)의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청산을 시도한 것이다.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를 본사로 하는 에어 나미비아는 2021년 2월 현재 644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국영항공사로서 지난 20년 동안 정기적으로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부채를 갖고 있다.

▲에어 나미비아(Air Namibi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