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1년 9월 말일 기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재무부의 £700억파운드 유급휴가 정책이 종료됐다.

유급휴가 정책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백만명의 근로자를 지원해왔다. 향후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9월 말 금융 계획을 통해 여전히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100만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2021년 8월 4.6%까지 떨어졌던 실업률이 다시 한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실업률이 하락하기 전까지 2021년 연말 실업률은 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는 실업률 극복을 위해 단기간에 일자리에 직접 접목할 유용한 기술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직원이 부족한 일자리는 대형트럭 운전사, 도축 및 육가공 기술자, 물류창고 직원, 식료품 제조 근로자 등이다.

재무부는 가난한 가정이 다가오는 겨울 동안의 생활비에 대처하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보조금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최대 5억파운드 규모를 지방정부에 분배할 방침이다.

▲통계청(ON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