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RIR(Islamic Republic of Iran Railways,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 건설 프로젝트 1개와 전철화(Electrification) 프로젝트 1개에 관한 기본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지금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 철도 구간 중 주요 기점인 Ahvaz, Isfahan 위치 (출처 : iNIS) 

□ Ahvaz-Isfahan 간 철도 건설 프로젝트 

o 작업구간 : 약 545km(신설)

o 지역정보(Province, 주) : Isfahan, Khuzestan, Chaharmahal and Bakhtiari

o 연결도시 : Mobarakeh, Borujen, Lordegan, Ram hormoz

o 운송능력(화물) : 연간 4,500만 톤(ton) 예상

o 운송능력(승객) : 연간 200만 명 예상

o 투자총액 : 20억 7,500만 EUR 예상(2015년 기준)

o 투자비율 : 투자자 기준 최소 25%

o 내부수익률(IRR) : 최소 20~25%

o 자본회수기간 : 20~30년 

▲ Hormozgan선 내 주요 도시 Sirjan, Bafq, Bandar Abbas 위치(출처 : iNIS) 

□ Hormozgan선(route) 전철화 프로젝트 

o 작업구간 : 약 613km

o 지역정보(Province, 주) : Hormozgan

o 연결도시 : Sirjan, Bafq, Bandar Abbas

o 운송능력(화물) : 연간 2,500만 톤(ton) 예상

o 운송능력(승객) : 1일 왕복열차 4편 예상

o 투자총액 : 2억 EUR 예상

o 투자비율 : 투자자 기준 최소 25%(이란 철도청 30%까지 가능)

o 내부수익률(IRR) : 최소 25~30%

o 공사기간 : 3~4년(*운영기간 7~10년) 

지금까지 철도 건설 프로젝트 1개와 전철화 프로젝트 1개에 대한 기본정보를 살펴봤다. 철도 건설은 선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이며 주(Province)간 노선이기 때문에 지역간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전철화 프로젝트의 경우 주요 항구도시인 Bandar Abbas까지 연결되는 주요 남부노선이기 때문에 이란 내 운송인프라에 필수적인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해당구간에 고속도로 프로젝트(2020년 완공계획)도 전개되고 있어 지역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참고로 Ahvaz-Isfahan 간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 2016년 5월 한국의 건설전문업체 대림산업이 이란 MRUD(Ministry of Roads & Urban Development, 도로도시개발부)와 교통 및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금융조달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당시 거론됐던 투자총액은 51억 USD로 첫 예상치의 2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 : 이란 철도청 홈페이지, iNIS 수집 및 분석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