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1월 3주차 경제동향-서비스업, 태국 복합기업 사하그룹 현재 푸미폰국왕의 서거로 정체된 소비시장의 구매의욕 서거 후 100일이 지난 내년 2월에 회복될 전망 등
박재희 기자
2016-11-22 오전 11:19:03
미국 온라인여행관련예약회사 익스피디아(Expedia)의 조사결과 태국에서 호텔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였다. 무료 와이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6%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은 1027명이며 와이파이에 이어 ▲가격 64% ▲위치 54% ▲조식 53% ▲친환경 40% ▲음식종류 40% ▲주차장 39% ▲방 크기 38% 순으로 나타났다.

태국 스파운영회사 시암웰니스그룹(Siam Wellness Group)에 따르면 방콕 호텔 '그랜드 센터포인트 수쿰빗 55'에 온천이 있는 스파를 오픈한다. 일본과 한국 등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온천이 있는 스파는 호텔 5층에 설치했으며 바닥면적은 1800평방미터다. 게르마늄온천과 냉탕 등을 남녀별로 준비했으며 목욕만했을 때의 가격은 650바트다.


▲시암웰니스그룹(Siam Wellness Group)

태국 부동산회사 PS부동산에 따르면 2016년 1~9월 매출액은 34억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목표액인 51억달러의 68%를 달성했다. 이미 20억달러 규모의 18~2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다른 181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어 올해 목표는 달성할 수 있으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국영항공사 타이에어(Thai Airways)에 따르면 2016년 1~9월 순손실은 15억9100만바트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손실은 모회사에서 발생했다.

모회사의 손실액은 16억100만바트로 주당 0.73바트에 달한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주당 4.54바트에 비해서는 대폭 감소한 수준이다.


▲타이에어(Thai Airways) 로고

태국 복합기업 사하그룹(Saha Group)에 따르면 현재 푸미폰국왕의 서거로 정체된 소비시장의 구매의욕은 서거 후 100일이 지난 내년 2월에 회복될 전망이다.

사하그룹은 30일이 지난 현재에도 구매의욕이 약하고 특히 외식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타격이 크다고 지적했다.

태국 과일수입판매업체 와챠몬(Watchamon Food)에 따르면 연말 선물교환 등이 연말이 아닌 국왕 서거 100일 후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연말 대목의 소비가 정체되면서 수입과일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챠몬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수입과일시장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0억바트로 전망된다. 연초부터 10%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12월 매출이 10~2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