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월 2주차 경제동향-군사정책/ICT산업/천연가스/축산업, 연방독점청 2016년 5~9월 시부르(SIBUR) 및 가즈프롬(Gazprom)의 LNG가격 과다 인상 여부 조사 등
박재희 기자
2016-11-15 오후 2:50:27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군대 퇴직자에게 5000루블의 연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2017년 군퇴직연금 수혜자는 258만명에 달한다. 

정부가 연금제도를 개편하면서 국방부에서 연금을 받는 군 퇴직자를 제외했고 이들의 연금은 이보다 적기 때문이다.

푸틴이 모든 연금생활자를 동일하게 대우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2017년 초부터 모든 연금생활자는 5000루블을 받게 된다. 2016년 수령액보다 4% 증액된 것인데 물가상승률인 12.9%보다는 낮다.

미국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따르면 2017년 러시아에서 제품가격을 9~10% 인상할 계획이다. 개인용은 10%, 기업용은 9% 각각 인상한다.

하지만 클라우드서비스 등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2016년 연말까지 해당제품을 구입할 경우 현재 가격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연방독점청(FAS)에 따르면 2016년 5~9월 시부르(SIBUR)와 가즈프롬(Gazprom)이 LNG가격을 과다하게 올렸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국내시장에 LNG공급을 줄임으로서 가격을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9월 16일 기준 LPG평균가격은 톤당 2만2800루블로 5월초 8100루블에 비해 급상승했다.


▲ Russia_FAS(Federal Tariff Service)_Homepage

▲러시아 연방독점청(FAS) 홈페이지

러시아 소비자보호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1~9월 독극물과 같은 위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육고기는 0.06%로 1% 이하를 기록했다. 최소한 10만건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다.

동기간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검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한 경우는 4%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동안 위생문제로 제재를 받은 경우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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