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1주차 경제동향-유니클로/니혼햄 등 기업경영전략, 섬유제조업체 도요보 2016년 9월 네덜란드 바이오벤처기업 Avantium이 개발한 100% 바이오수지 PEF제조 합의 등
박재희 기자
2016-09-13 오후 6:37:45
일본 SPA업체인 유니클로(ユニクロ)는 2016년 9월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약 500종류의 상품을 갖추고 연간 530만명의 고객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인재육성의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동남아시아의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일본 섬유제조업체인 도요보(東洋紡)는 2016년 9월 네덜란드 바이오벤처기업인 Avantium이 개발한 100%바이오수지 폴리에틸렌 프라노에이트(PEF) 제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PEF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필름이나 병으로 성형했을 때의 차단성은 PET보다 높아 새로운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미쓰이물산에 시험공급을 시작하며 수년 내에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보가 식품포장용필름을 가공하거나 페트병 대신 음료 용기용 수지로 제공한다.


일본 식료품업체인 니혼햄( 日本ハム)은 2016년 9월 미국 양돈사업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료품업체인 씨보드푸드에 텍사스주의 양돈장을  60억엔에 매각했다.

해외전개 확대를 위해 니혼햄은 1995년 미국에 양돈사업회사를 설립했지만 현지의 돼지고기 시세하락 등을 배경으로 2016년 3월에는 적자로 전락했다.

향후 성장도 전망할 수 없게 되면서 미국에서는 가공식품의 제조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미국에서 사육한 돼지고기를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었다.


▲ Japan_Nihonham_Homepage

▲니혼햄( 日本ハム) 홈페이지


일본 선술집인 호리이푸드(ホリイフードサービス)는 2016년 9월 전체 점포의 30%를 비음주자 전용의 신형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주력인 선술집의 매상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저알코올 혹은 무알코올을 선호하는 분위기의 확대와 타업체와의 경쟁심화가 사업 고전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형점은 꼬치 요리 중심의 뷔페점과 식사가 가능한 저가 일본 음식점이 중심이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Digest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