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SPI)은 2016년 8월 정부의 '담배가격 인상'에 따라 담배산업이 침체되고 해당근로자는 해고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담배가격이 인상될 경우 국민소비 둔화, 기업실적 악화 등으로 관련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담배산업 인력의 80%가 아웃소싱으로 고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근로해 온 노동자들이다. 

인도네시아 조달청(Bulog)에 따르면 2016년 9월 '물소(Buffalo) 고기' 9500톤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최대가격제를 적용해 1킬로그램당 6.0만~6.5만루피아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국가의 특성상 돼지고기가 아닌 대체 육류식품인 양고기, 닭고기, 물소고기 등의 수요는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다. 특히 물소고기는 공급부족으로 가격급등의 우려가 있어 1킬로그램당 7만루피아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KKP)에 따르면 2016년 1월~8월 23일 기준 어업부문의 비과세 총수익은 2797억루피아로 연간 목표치 대비 37.79%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비과세수익(1371억루피아)에 비해서는 2배정도 급증했다.

현재 연간 목표액인 7401억루피아에 비해 1~8월 누적 수익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하지만 어업보조금이 감소되면서 비과세 매출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이며 불법어업행위 근절, 양식업의 발달로 매출이 개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고무협회(Gapkindo)에 따르면 2016년 천연고무의 연간 목표생산량은 295만톤이지만 10~15만톤 미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의 뒤를 이은 '라니냐' 현상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 천연고무 연간 수출량도 240만~250만톤으로 지난해 260만톤에 비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천연고무 수출쿼터제가 지속될 경우 해외출하량이 더욱 축소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 고무협회(Gapkindo)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사회보장기관(BPJS)에 따르면 2016년 7월 기준 기업회원의 고용인력은 약 1992만명으로 연간 목표고용률의 99.22% 달성했다. 기업회원은 총 34만7285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해당기관의 고용프로그램은 단순히 취업인구의 확대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의 권리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명보험 및 산업재해와 관련된 제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