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가경제위원회(NE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은 라마단과 이드 등으로 5월보다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6월은 5.53%로 5월의 5.45%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 5개월동안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이하를 기록했다. 재무부는 현재 회계연도인 2015/16년 연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6%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국가경제위원회(NEC) 로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시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첫째주 생선가격은 Kg당 80~100타카 상승했다. 시장의 생선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채소가격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가지 등의 가격도 킬로그램당 5~10타카 상승했다. 정부는 관련 제품의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 2015/16년 1년 동안의 해외송금 규모는 전년 대비 $US 39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해외에서 일하는 자국민의 소득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2013/14년 30년만에 처음으로 해외송금액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방글라데시 국가경제위원회(NE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연간개발프로그램(ADP) 지출 규모는 876억7000만타카로 집계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집행된 금액은 전체의 1/4에 불과하고 연말로 갈수록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방글라데시의 주택공공사업부는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과 아파트 구입에 대한 장기 저리대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출 이자율은 5년 장기 할부상환의 경우 8%가 될 예정이다.  현제 8636채의 아파트의 건설이 진행 중인데 올해 12월부터 분양이 시작된대.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4800타카이다.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해변은 이드 막바지 3일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수십억타카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콕스 바자르 해변 주위의 호텔, 상점, 레스토랑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약 450개의 호텔, 모텔 및 게스트하우스 등이 위치해 있다. 해변의 길이는 5킬로미터에 달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