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4주차 경제동향-금융 및 서비스업, 독일 정부 중국 전자기기업체 MLS(木林森股份有限公司)의 오스람 전구사업 Ledvance사 인수 계획 승인 거절 등
박재희 기자
2016-10-31 오전 10:42:10
중국 HNA Group(海航集团)은 투자펀드 대기업 블랙스톤그룹으로 부터 힐튼월드와이드홀딩수 주식 약 25%를 $US 6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7년 3월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며 힐튼에 이사 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 China_HNA Group_Homepage

▲HNA Group(海航集团)

컨설팅 기업 KPMG와 오스트레일리아 투자기업 H2벤처는 'Fintech Innovator 2016'에서 세계금융 혁신기업 Fintech 100을 발표했으며 상위 5개사 중 중국기업이 4개가 포함됐다.

1위는 알리바바산하 알리페이로 알려진 금융기업 마이진푸(蚂蚁金融), 2위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개인 금융 Qudian이 순위에 올랐다.

4위는 자산관리 플랫폼 운영, 투자 및 자금조달하는 중국 기업 Lufax, 5위는 중국의 온라인 설계형 보험기업 ZhongAn이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의 스마트헬스케어 등 보험회사인 Oscar로 나타났다.


▲ Global_Fintech Innovators 2016_Homepage

▲Fintech Innovator 2016 홈페이지


▲ Global_Fintech Innovators 2016_Ranking

▲핀테크혁신기업 1~15위

독일 정부는 중국 전자기기업체 MLS(木林森股份有限公司)의 오스람 전구사업 Ledvance의 인수계획 승인을 거절했다.

2016년 초 중국 MLS는 독일 오스람(OSRAM)사와 4억유로에 Ledvanc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번 승인 거절로 OSRAM주식이 장중 4% 하락했으며, 2.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스람(OSRAM)은 전구사업에서 조명기술사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기 위해 2016년 초 분사시킨 Ledvance사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0억유로플 투자해 말레이시아에 LED조명 칩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독일 정부의 승인 거절로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 China_MLS CO._Homepage

▲MLS(木林森股份有限公司, MLS Co.,Ltd.) 홈페이지


중국 민박대기업 투지아(途家, Tujia)는 여행예약 및 여행대금비교사이트를 운영하는 중국 Ctrip and Qunar를 인수했다.

Tujia는 현재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trip and Qunar의 인수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경쟁기업 에어비앤비는 글로벌 200만개의 숙박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내에서는 아직 1.5%이내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중국내 329개 도시에 41만개의 숙박룸을 제공하고 있는 Tujia는 국내 경쟁력 대비 해외 경쟁력이 떨어져 이번 Ctrip and Qunar 인수로 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 China_Tujia_homepage 2

▲투지아(途家, Tujia) 홈페이지

중국 배차서비스 대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국제 기술회의 WSJD라이브 2016'에서 글로벌 사업확대를 밝혔다.

2016년 9월 현재 전세계 배차 이용 총금액은 연환산으로 200억달러규모로 성장했으며 400개 도시에서 1일 200만건의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디디추싱은 향후 배차서비스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 China_DiDiChuxing_Homepage


▲디디추싱(滴滴出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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