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12월 17일 경제동향, 필리핀 2018년 승인받은 프로젝트 투자액 P7920억페소 등
박재희 기자
2018-12-18 오전 9:10:42
필리핀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2018년 승인을 받은 프로젝트 투자액은 P7920억페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목표액인 6800억페소를 상회하는 것이다.

2018년 1~10월 투자액은 5200억페소를 기록했으며 2018년 투자금액은 투자위원회 51년 역사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6170억페소를 기록했다. 

필리핀 부동산개발업체인 아얄라랜드(Ayala Land)에 따르면 하비니베이 프로젝트에 P180억페소를 투자할 계획이다. 하비니베이는 오리렌탈주에 위치해 있으며 개발면적은 526헥타르에 달한다.

산업단지의 건설을 포함해 다양한 시설물을 세우는 1단계에 40억페소가 사용된다. 산업단지는 계열사인 LTI(Laguna Technopark, Inc.)가 주도하며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8년 11월 외국인투자 순유입액이 $US 8억32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6800만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이다.

2017년 순유입액은 1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유입액이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의 완화, 중국 시진핑주석의 국내 방문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BSP)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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