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4주차 경제동향-기업경영전략, 히타치제작소 2016년 8월 미국제너럴일렉트릭과 캐나다 원자력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매각 등
박재희 기자
2016-08-31 오후 1:47:09
일본 전자기기업체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2016년 8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캐나다 원자력사업 합작회사인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중수로사업을 중단하고 비등수형 경수로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당사는 원자력사업을 다루는 현지기업에 직원을 포함해 올해 안으로 양도할 계획이다.


일본 기계제조업체인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는 2016년 8월 해상에 설치하는 해상풍력발전소 사업을 해외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올해 가을 대만에서 현지 철강업체인 주고쿠철강과 연계해 수주를 노린다.

태풍 등의 폭풍을 접했을 때 부서지기 힘든 방식을 채용하고 아시아에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는 강점으로 세계에서 선행하고 있는 유럽업체에 대항할 계획이다.


▲ Japan_Hitachi_Homepage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홈페이지

대만에서 수주실적을 쌓고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육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수주도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국가가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일본 조선업체 미츠빌리지(みつヴィレッジ)는 2016년 8월 농업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IT를 구사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노하우를 타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2)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광합성을 촉진했다. 이에 2015년 4개월 만에 토마토 9톤을 수확했으며 최종적으로 200만엔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페인트제조업체인 간사이페인트(関西ペイント)는 2016년 8월 남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 진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안까지 50% 이상을 출자해 현지 도료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주택 내부 등에 사용하는 건축용도료 등을 공급할 계획으로 칸사이페인트는 남아프리카의 도료업체 인수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건축용 도료 부문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유럽업체 등에 대항하기 위해 건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시장의 개척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건설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大和ハウス工業)는 2017년 단독주택 등의 건설현장에서 시공관리를 맡는 여성기술자를 현재 대비 3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여성용 헬멧이나 안전대 등의 보호구를 개발하고 채용을 시작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건설 등의 업계단체인 일본건설업연합회가 선행해서 여성을 배려한 현장 환경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와하우스공업의 여성 현장기술자는 현재 약 100명이다.


▲ Japan_Daiwa House_Homepage

▲다이와하우스(출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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